'SON과 호흡은 좋지만...' 786억 웨일스 신성 FW, '리그 1골'에 불과한 득점력 개선은 필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2.10 13:45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브레넌 존슨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득점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던 존슨은 잉글랜드 내에서 촉망받는 자원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노팅엄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존슨은 EPL 첫 시즌에 8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최고 속도 부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에 이어 2위(36.7km/h)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여름 여러 구단이 존슨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 브렌트포드 등도 존슨과 연결됐다.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86억 원)에 그를 전격 영입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1달 뒤 복귀했던 그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존슨은 부상 복귀 후 5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주장 손흥민과의 호흡은 준수하다. 존슨은 지난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10라운드에서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컷백을 내줘 손흥민의 시즌 8호골을 도운 바 있다. 토트넘은 존슨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문제는 득점력이다. 부상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골은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다.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존슨은 유효 슈팅 2개를 때렸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78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들여 존슨을 데려왔기에 골을 지금보다 더 넣어줘야 한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1무 4패로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이 경기에서는 허리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손흥민이 나오지 못한다면 존슨이 공격의 선봉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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