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1위..BTS·블랙핑크 잇는 글로벌 스타

최혜진 기자  |  2023.12.11 08:07
에이티즈/사진=KQ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12월 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석권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2021년 발매한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와 첫 리패키지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각각 42위와 7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지난해 7월에 발매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로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로는 한 단계 오른 2위를 달성했다. 이에 이번 신보가 1위를 기록하며, 에이티즈의 '더 월드' 시리즈 앨범 3장이 모두 '빌보드 200' 톱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티즈가 2019년 정규 1집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다양한 장르의 트랙 12곡은 물론이고, 멤버 전원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유닛곡과 솔로곡까지 담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발매 후 초동 17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달성했다. 이에 에이티즈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 다음으로 해당 차트에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이 되었으며, 4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2위로 진입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에서는 11위를 차지해 전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의 성적을 갈아치우며 거듭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동시에 놀라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양대 음악 시장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렇게 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서 꿈만 같고 너무 기쁘다. 컴백하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에이티니(공식 팬덤명) 덕분에 매일 이런 선물을 받고 있다. 우리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이티즈의 음악 해 나가며, 더 좋은 무대와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15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베스트클릭

  1. 1김나연 치어리더, 신이 빚은 '완벽 몸매'... 감탄이 절로
  2. 2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맹활약..역대 6주차 K팝 솔로곡 최고 순위
  3. 3'삼성 지고 KIA 이겼다' 정규 우승 매직넘버 '7', 키움에 6-2 승... 구단 최다 매진 신기록 겹경사 [광주 현장리뷰]
  4. 4'와' 양민혁, 토트넘 내부평가 이 정도라니! "이적료 60억은 헐값"... '손흥민과 같이 뛸 것' 전망
  5. 5모모랜드 주이, 복근+애플힙 뽐낸 비키니 '눈길'
  6. 6"김도영 안부가 먼저였음 했다" 이범호 감독, 페라자-KIA '욕설 논란' 입장 밝혔다 [광주 현장]
  7. 7'강민호·양의지 안 부럽다' KIA 포수가 리그 최고 수준이라니... 심지어 아직 20대다
  8. 8BTS 진·고민시·안은진, 손도 멘탈도 야무진 '황금 일꾼'[★FOCUS]
  9. 9눈부신 'SON-YANG 라인' 곧 본다! 포스텍 감독, 마지막 퍼즐은 양민혁 "K리그 활약 관찰 중"
  10. 10'네일 바지 입고' 감격의 KBO 첫 승, 스타우트 "다음 주에도 입겠다, PS와 같은 마음으로 던질 것" [광주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