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78억 제안했다' 중원 영입 급물살.... 英 국대 '팀 내 최고 수준' 고평가, 한때 중위권 에이스

박건도 기자  |  2023.12.30 20:40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첼시 중앙 미드필더 갤러거.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실제 제안도 오갔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3) 영입을 시도 중이다. 첼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78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협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매체는 "첼시는 협상에 열려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인 갤러거와 계약에 근접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라며 "갤러거는 올 시즌 첼시 최고 선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 첼시 감독도 갤러거를 꾸준히 칭찬했다. 팀 내 중요성도 번번이 언급했다. 대부분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 팬들은 갤러거 잔류를 원한다. 선수도 마찬가지다. '풋볼365'는 "대다수 첼시 팬은 갤러거가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 갤러거도 첼시 잔류를 원한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소유주들은 갤러거의 이적을 기꺼이 허락할 것이다. 토트넘의 관심을 환영할 것"이라고 알렸다. 갤러거는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나 팀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감독이었던 파트릭 비에이라도 극찬한 재능이다.

갤러거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와중에 토트넘은 중원 영입이 급하다. 핵심 미드필더인 마타 파페 사르(22)와 이브 비수마(26)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위해 약 한 달간 팀을 떠난다. 심지어 '풋볼365'에 따르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는 방출 명단에 올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은 추가 영입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며 "선수들이 있기에 지금껏 많은 것을 이뤘다. 전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2)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6),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5)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연일 토트넘의 영입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계약이 근접한 선수들이 생기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니스 수비수 장 클레어 토디보(24)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에서 이겼다"라고 전했다. '풋볼365'는 첼시 핵심 중원 갤러거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점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갤러거(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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