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찾아낼 거야" 이정재, 이병헌에 선전포고

"널 찾아낼 거야" 이정재 선전포고..'오징어 게임2', 강렬한 첫 공개 [종합]

김나연 기자  |  2024.02.02 09:50
이정재 이병헌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2일 넷플릭스가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보기인 'Next On Netflix'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2024년 공개를 확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4주 동안 16억 5천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여전히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남아있다.

이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당연한 수순일 터. 올해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징어 게임 / 사진=넷플릭스
함께 최초 공개된 네 장의 스틸에는 '기훈은 물론 '프론트맨'(이병헌 분), '딱지남'(공유 분), 새로운 시즌을 통해 첫 등장할 박규영의 캐릭터가 담겨있어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프론트맨'이 '기훈'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할 거야"라고 말하고, '기훈'은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시즌2 주요 세트장을 공개하며 새롭게 펼쳐질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황동혁 감독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지난 7월부터 열심히 시즌2 촬영 중이다. 어깨가 무겁지만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게임,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펼쳐질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이정재는 한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저와 시청자 모두에게 흥미롭고 놀라운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예측이 가능하다면 재미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공개되며 시즌1에 출연했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은 물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이진욱, 최승현(탑), 이다윗, 박규영, 조유리, 원지안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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