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사생활 루머 법적 대응 "금전 요구 불응→허위 사실 유포"[전문]

김나연 기자  |  2024.03.01 18:44
배우 현봉식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예능 '악카펠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겉모습은 거칠어도 마음은 한없이 부드러운 대한민국 최고의 악역 배우들이 아카펠라에 도전하는 상상초월 음악(惡) 예능 '악카펠라'는 오늘(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2022.06.02
배우 현봉식이 온라인상 사생활 폭로 내용을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현봉식 소속사 제리고고 엔터테인먼트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배우 현봉식에 관해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은 소속 배우에게는 물론 소속사와 제작사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이러한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루머가 제기된 시점부터 법무법인을 통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증거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최초 유포자들에 대하여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는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배우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이러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에 관하여 합의와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대로 정희원 변호사는 "최초 유포자로부터 금전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불응하자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공갈, 협박 등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누리꾼 A씨가 남자 배우 B씨를 언급, 교제 당시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으며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현봉식이 B씨로 지목됐고, 이에 현봉식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현봉식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수리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에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 ㅇ난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 제리고고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리고고 엔터테인먼트(이하, '당 소속사')입니다.

최근 당 소속사 소속 배우 현봉식에 관하여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루머가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은 소속 배우에게는 물론 소속사와 제작사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에 당 소속사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이러한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당 소속사는 해당 루머가 제기된 시점부터 법무법인을 통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증거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최초 유포자들에 대하여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는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입니다.

또한 SNS나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퍼 나르면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도 역시 불법행위이며, 이 또한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임을 강조 드립니다.

당 소속사는 배우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이러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에 관하여 합의와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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