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불후'로 돌아본 20년..후배들 무대에 "최고의 선물"

윤성열 기자  |  2024.03.03 15:53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
보이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불후의 명곡'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동방신기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에 출연했다. 앞서 이들은 프로그램 사상 god에 이어 9년 만에 아이돌 아티스트로 출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9집 '20&2' 타이틀곡 'Rebel'의 무대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슬기, 온앤오프(ONF), 라포엠, KARDI(카디),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JD1 등 후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Wrong Number', '왜 (Keep Your Head Down)', '주문-MIROTIC', 'Rising Sun (순수)', 'The Way U Are' 'Hug' 등 동방신기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동방신기가 지난 20년간 써 내려온 빛나는 히스토리를 돌이켜 보게 만들었다.

후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집중해서 감상한 동방신기는 "곡의 전개가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웠다. 이렇게 곡을 해석할 수 있고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겠구나 오히려 저희가 배웠던 무대였다", "정말 많은 준비를 해온 게 느껴졌다. 무대를 보면서 우리의 노래가 더 좋아졌다"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방신기는 "오늘 '불후의 명곡'이 어떤 무대보다 값진 최고의 선물이 된 것 같다", "지금 이 무대에서 빛나는 후배 아티스트분들께서도 이미 누군가의 꿈으로 자리매김하신 분들이라는 사실을 꼭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각각의 전설을 써 내려가는 아티스트가 되셨으면 한다"며 이번 특집 방송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30일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The Londoner Arena)에서 아시아 투어 '2024 TVXQ! ASIA TOUR [20&2]'(2024 동방신기 아시아 투어 [20&2])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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