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는 53세 아빠이자 배우인 안재욱이 9세 딸 수현이, 4세 아들 도현이를 데리고 한강 나들이를 하는 다이내믹한 육아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안재욱은 "수현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 타기를 시도해 볼까 한다"며 두 자녀와 함께 근처 한강을 찾는다. 직후 안재욱은 수현이의 두발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며 열심히 달린다. 허리를 펴지 못한 채 계속 자전거를 잡아주던 안재욱은 "아이고, 허리야"라며 곡소리를 작렬한다. 결국 그는 돗자리 위에 대자로 뻗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꽃대디 막내' 김원준은 "진짜 이렇게 된 거야? 완전히 방전됐네"라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수현이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속상해하는데, 안재욱은 그런 딸에게 "아빠도 처음 탈 때 다 넘어지고 그랬어"라며 자상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기운이 빠진 딸을 위해 커플 자전거를 빌려 함께 타는 센스도 발휘한다. 그런데 도현이는 자신만 아무것도 타지 않았다며 대성통곡을 해 안재욱을 당황케 한다. 안재욱은 체력이 바닥났음에도 급히 '가족 자전거'를 대여해 또 한 번 열정을 불사른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9세 연하의 아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의 러브스토리도 깜짝 공개한다. 그는 한강 나들이에서 돌아오다, 웨딩 화보를 찍는 커플들을 보자 9세 연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안재욱은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다', '다른 남자와 사귀는 꼴은 못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혼해야겠구나 했다"고 고백한다.
한편 안재욱의 육아 일상은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