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악'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앨범 차트 K팝 솔로 최장 52주 진입

문완식 기자  |  2024.05.13 07:40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빌보드 차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1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페이스'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World Album Chart) 14위에 올랐다. 'FACE'는 52주간 차트인하며 K팝 솔로 앨범 최초 동차트에서 1년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앨범이 됐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BILLBOARD GLOBAL Excl. US) 188위에 올라 58주간 연속 순위권에 머무르며 지난주에 이어 K팝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거듭 세우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는 데뷔 첫 주 K팝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과 '아티스트 100' 차트 1위를 동시에 거머쥔 데 이어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를 10연속 상승세로 이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발매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라이크 크레이지' 10억 8800만 이상을 포함해 '페이스' 앨범 전체 20억 65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돌파해 한국어 솔로 앨범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압도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라이크 크레이지'는 미국 스포티파이 5월 11일 하루 53만 이상 스트리밍으로 K팝 최고 순위에 등극,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K팝 솔로 최다 202일 간 차트인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내 음원 플랫폼 판도라(Pandora)에서는 지민의 음원들이 7650만 스트리밍으로 싸이 이후 한국 솔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는 애플뮤직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60일간, 유러피안 차트 102일간 진입 성공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 최초 Deezer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라이크 크레이지'가 5월 11일 기준 81일 동안 1위, 디저 미국 차트에서 14일째 1위로 이를 동시에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으로 기록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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