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의 안재욱이 자신과 50살 나이 차가 나지만, 말투와 성격이 똑 닮은 네 살 아들 도현의 모습에 '아빠 미소'를 짓는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5회에서는 튀르키예 봉사활동으로 잠시 집을 비우게 된 안재욱이 출국 전 자녀들과 캠핑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안재욱은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최현주와 함께 금남시장을 찾아가 캠핑 식재료를 사러 간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걸어가는 부부의 모습에 '꽃대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은 부러움과 감탄을 연발한다. 급기야 김원준은 신성우를 향해 "형수님도 (팔짱을) 껴주시냐?"라고 묻더니, "그렇다"는 대답에 "전 제가 손깍지를 낀다"라며 씁쓸히 자기 두 손을 깍지 껴서 '웃픔'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엄마에게 수십번씩 다정히 뽀뽀를 하는 아들의 애교에 "아빠 좀 있으면 비행기 타고 멀리 가는데, 뽀뽀 좀 해달라"라고 애원해 '아들바보' 면모를 보인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김구라는 "저때 많이 해야 한다"며 폭풍 공감한 뒤, "우리 동현이는 그래도 고1 때인 열일 곱 살까지는 뽀뽀를 해주긴 했다. 방송 끼고…"라고 덧붙여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