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5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쌍수(쌍꺼풀 수술)한 지 48시간째"라고 깜짝 밝히며 인증 셀카까지 공개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화제를 얻자 경맑음은 이날 장문의 글을 썼다. 그는 "오빠(정성호)가 뭘 굳이 쌍꺼풀 얘기 뭐하러 쓰냐며 (했다). 전 개의치 않은 편인데 '난 성형 같은 거 안 해' 그런 분들도 계시면 선택적인 거니 꼭 들으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 하는 거 같으니, 그냥 들어만 준다"라고 쿨한 성격을 엿보게 했다.
이어 경맑음은 "아무래도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적어도 한 달 동안은 티가 날 수밖에 없고 사진 올리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굳이 숨기고 싶지 않았다. 쌍꺼풀 수술한 지 이틀 돼서, 괜히 먼저 말 꺼내 덜 민망하고 싶고 그랬다. 그래서 어쨌든 뭐 그러한 이유로 제 선택에 자신감을 더했다"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눈만 하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이시라는 말에 하루 전에 전화해서 예약금 걸고 '언제 하지? 언제 하지? 그래! 오늘이야!', 혼자 조용히 당일 상담받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 병원 후기 쓰면 할인도 해주신다고 했는데 (얼굴 공개) 전 절대 안 한다. 그래서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정확한 금액 냈고, 아 끝자리 3만 원은 빼달라고 했다"라는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경맑음은 "눈꺼풀이 쳐져서 등등 수술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 하고 싶어서 계속 맘에만 담아두었었다. 저는 출산만 하면 자꾸 한쪽 쌍꺼풀이 사라지더라. 그냥 제게 주는 선물처럼 하고 싶던 일이었다.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진행했다"라고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터놓았다.
정성호와 경맑음은 지난 2010년 결혼, 슬하에 3남 2녀를 둔 '5남매' 다둥이 부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이하 경맑음 글 전문.
오빠가 뭘 굳이 ㅎㅎㅎ 쌍까풀 얘기 뭐더러 쓰냐며 ㅋㅋㅋ
전 개의치 않는 편인데
"난 성형 같은거 안해 ~"
그런 분들도 계시면
선택적인거니 꼭 들으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하는거 같으니
그냥 들어만 줍니다
아무래도 밖에 돌아다니다보면
적어도 한달동안은 티가 날 수 밖에 없구 ㅋ ㅋ ㅋ
사진 올리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굳이 숨기고 싶지 않구
외출할때 저도 모르게 ㅋ ㅋ ㅋ
다들 알테니까 괜히 민망스럽구 ㅎㅎㅎㅎ
혼자 목구멍까지
쌍수한지 이틀되서 …. 괜히 먼저 말꺼내 덜 민망하고 싶구
그래서 어쨋든 뭐 그러한 이유로 제 선택에 자신감을 더했습니당
남편 직업특성상 주위에서도 진짜 많이 물어보셨지만
저도 잘 몰라 , 지인이 알려준
멍 붓기 잘 없고 (체질에 따라 다를꺼같음)
눈만 하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이시라는 말에
하루전에 전화해서 예약금 걸고
"언제하지 ? 언제하지 ?"
"그래 ! 오늘이야 !!! ㅋㅋㅋ"
오빠가 따라간다는데 ㅋㅋㅋ 잔소리 할까봐 혼자 조용히
당일 그냥 상담하고 바로 고고고
요즘 병원정보를 드리는게 불법(?)이라는 글을 많이 봤어요.
사실 전 인스타로 공지나 내용을 정확하게 받은적이 없어서
정보가 불법인지 잘 모릅니다 … (인스타 짤릴까봐…)
병원 후기쓰면 할인도 해주신다고 했는데 (얼굴공개)
전 절대 안해요 ㅎㅎㅎ 그래서 내돈내산 정확한 금액 냈고
아 끝자리 3만원은 빼달라고 했음요
불법아니라고 하면
인스타 안짤리면
울 엄마도 하고싶어하시는데 ㅎㅎㅎ
할인 받을꼬얌
눈커풀이 쳐져서 등등등
제개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하고싶어서 계속 맘에만 담아두었었어요
출산만 하면 자꾸 한쪽 쌍까풀이 사라지더라구요 전.
그냥 제게 주는 선물처럼 하고싶던 일
하고 싶다 … 쌍수 … 그래서 고민없이 바로 진행했습니당
사진은 얼마전 화보 수정본이 나와서 올려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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