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회적 가치 6년 연속 성장…지난해 2조7949억원

김혜림 기자  |  2024.05.28 10:20
2023년 SK텔레콤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관련 인포그래픽.
SK텔레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의 규모가 2조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SKT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창출한 SV의 규모는 2조7949억원으로 전년(2022년, 2조4927억원) 대비 12.1% 늘어난 것으로 측정됐다. SKT는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SV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표해왔다.

영역별로는 △고용, 배당, 납세 등 경제간섭 기여효과가 2조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고 △환경공정 및 환경제품·서비스 등 환경 성과는 마이너스(-) 1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더 줄었으며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사회 성과는 8767억원으로 같은 기간 2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섭 기여효과는 견조한 경영실적 덕분에 SV 측정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환경 성과는 전년 대비 다소 줄었으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한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사회 성과는 AI·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제품·서비스들의 범죄 예방, 취약계층 돌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바탕으로 SV 3대 영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범죄조직이 보이스피싱을 위해 가족·지인의 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국제전화 로밍을 시도할 때 실제 번호 가입자의 위치가 국내일 경우 범죄 시도로 판단해 음성 통화를 차단하는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를 비롯해 AI 스피커 및 AI콜 등 AI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 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사회적 성과 증가에 기여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거버넌스 고도화(G) 등 AI 컴퍼니에 최적화된 'AI가 견인하는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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