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NC 파격 라인업, 손아섭-박건우 동반 제외→20세 외야수 전격 3번 출격 [창원 현장]

창원=양정웅 기자  |  2024.05.29 16:40
NC 박건우(왼쪽)와 손아섭.
5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상대 투수를 대응하기 위한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KIA전 상대전적은 1승 6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선발 타순이다. 이날 NC는 최정원(2루수)-서호철(3루수)-박한결(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지명타자)-한석현(우익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특기할 점은 손아섭(36)과 박건우(34), 권희동(34) 등 외야진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는 점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이에 대해 "손아섭과 박건우가 (KIA 선발) 이의리와 그렇게 썩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록을 보면 이의리가 데뷔한 2021년 이후 손아섭이 26타수 5안타(타율 0.192), 박건우가 21타수 3안타(타율 0.143)로 약했다.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에서 빠진 건 2022년 입단 후 처음이다.

또한 26일 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목을 다친 권희동도 아직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강 감독은 "본인은 출전 의사를 피력했는데, 그래도 휴식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오늘은 대타도 가능할 것 같고, 뒤의 상황은 봐야겠다"고 했다.

강 감독은 "대처가 가능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날 테이블세터를 이루는 최정원(24)과 서호철(28)은 각각 타율 0.400(5타수 2안타)과 0.625(8타수 5안타)로 강했다. 여기에 3번 박한결(20)은 올 시즌 안타 4개가 모두 장타(홈런 3개, 2루타 1개)였다. 강 감독은 "박한결은 워낙 타격에서 좋은 걸 들고 있다. 경험을 얼마나 쌓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NC 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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