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드컵 영웅' 도안 "저 결혼해요" 미모의 예비신부 깜짝 공개 "3살 연상 일반인"... '총각' 미토마·미나미노도 '부러워' 축하 세례

박재호 기자  |  2024.06.03 05:50
도안 리츠(왼쪽)가 예비 신부를 직접 공개했다. /사진=도안 리츠 SNS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도안 리츠. /AFPBBNews=뉴스1
일본 대표팀 공격수 도안 리츠(25)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미모의 예비신부도 공개됐다.

도안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특별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기대된다"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어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예비신부는 큰 눈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안과 같은 일본 효고현 출신이고 3살 연상의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안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같은 고향 출신이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밀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교제 기간은 2년이지만 처음 만난 것은 도안이 18살 때인 7년 전이다. 도안은 "바베큐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도안 리츠. /AFPBBNews=뉴스1
일본 국가대표 동료인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하라구치 겐키(슈투트가르트) 등이 댓글을 남겨 축하했다.

도안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9골4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2022~2023시즌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과 프라이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당시 정우영은 주로 교체로 뛰며 2골2도움을 올렸지만 도안은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며 7골5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면서 둘은 다른 팀에서 뛰게 됐다.

도안 리츠가 킥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볼 경합을 펼치는 도안 리츠(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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