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티파니 영 "인생 첫 키스신, 변요한 수염에 얼굴 붓고.." 비화 [인터뷰①]

종로구=김나라 기자  |  2024.06.26 14:12
티파니 영 /사진=써브라임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티파니 영이 '삼식이 삼촌'에서 첫 키스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 영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5월 15일 첫선을 보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끝마치며 작품과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

극 중 티파니 영은 레이첼 정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레이첼 정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이사로, 재단의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인물. 한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날 티파니 영은 "'삼식이 삼촌' 출연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꿈만 같다. '재벌집 막내아들'(2022) 이후 두 번째 작품이긴 하지만 지금도 정말 실감이 안 난다. 그저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연이은 대작 캐스팅에 얼떨떨한 기분을 전했다.

특히 티파니 영은 "키스신도 '삼식이 삼촌'으로 처음 경험해 봤다"라고 변요한과의 키스신을 언급,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에피소드를 묻자 "송강호 선배님이 '분위기 좋은데' 하며 계속 장난을 치셨다. 저는 아무래도 제일 마지막에 투입이 됐고 부담이 커서 최대한 집중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더 말이 없었다"라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티파니 영은 "사실 키스신이 아니라 거의 액션신이었다. (변요한의) 수염이 있어서, 제 얼굴을 보면 다 부어 있다. 호흡들을 다르게 찍어야 했기에 테이크를 많이 가서, 입술도 많이 붓고 그랬다. 진짜 군무신 찍듯이, 액션신처럼 촬영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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