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1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미나는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퍼펙트 라이프'를 찾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해 52세가 된 그녀는 "50대가 되면서 나잇살이 찌지 않기 위해 늘 노력한다"며 "아침 한 끼는 건강하게 먹자는 주의다. 사과, 당근, 양배추, 달걀 등 건강식으로 먹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 생으로 씹어 먹는다"고 전했다.
또한 공개된 영상에서 어딘가 어설프게 칼질을 하는 미나를 보고 패널 이성미는 "요리를 잘 못하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요리는 조금 하지만 결혼을 해도 남편이 채소를 다 깎아줘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서 남편 류필립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미나는 6살 차 여동생 심성미와 함께하는 일상도 전한다. 미나는 "동생이 약 8년 전 피부과 의료사고로 뺨에 3도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면서 이후 우울증, 대인기피증, 체중 증가를 모두 경험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런 동생을 위해 필라테스 6개월 과정과 폴댄스도 끊어주는 등 동생의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직접 나서 도와준 사실을 이야기해 뭉클함을 더했다.
미나가 올해 45살이 된 동생에게 "연애 말고 결혼을 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동생은 11살 어린 형부를 둔 것을 생각하며 "나랑 결혼할 사람이 나이가 많으면 (형부한테) 형님이라고 말하기 애매하다"면서도 "언니랑 형부가 잘 사는 걸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부러운 마음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