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발표→김종규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좋은 지인 사이로" [종합]

허지형 기자  |  2024.08.05 12:07
황정음-김종규 /사진=스타뉴스, 뉴시스
배우 황정음이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

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며 "이외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1991년생으로 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황정음이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던 중 알게 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사이다. 그러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열애 인정 후 2주 만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관심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이영돈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한 차례 위기를 딛고 이듬해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남편 이영돈이 결혼 생활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이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엉뚱한 여성을 지목하며 사과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황정음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2002년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황정음은 배우로 전향해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그녀는 예뻤다',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7인의 부활'에서 금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농구선수 김종규는 지난 2013년 창원LG에 입단했다.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으며 올해 재계약을 맺었다. 누적 연봉액이 50억 원에 달하는 농구계 '영앤리치'로 통하는 그는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9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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