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가요제 첫 상금 700만 원, 父 임플란트 비용으로 써" [한일톱텐쇼]

윤성열 기자  |  2024.08.06 16:36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한일톱텐쇼'의 전유진이 과거 가요제 상금을 부친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1회에서는 전유진이 포항 가이드로 변신, 마이진,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와 함께 포항의 명소들을 돌아다니며 색다른 추억과 신명 나는 노래 선물을 안기는 '한일 유진 투어'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전유진은 '1대 현역가왕'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의 딸' 클래스를 증명한다. 전유진과 멤버들이 영일대 해변에 우뚝 솟은 거대한 '포항을 빛낸 5인' 샌드 조각상 속 전유진의 얼굴을 확인하고 연신 놀라워하는 것.

특히 마이진과 아이코, 마코토, 미라이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황희찬 선수 옆에 당당하게 자리 잡은 전유진의 샌드 조각상을 발견하자 "대박", "스고이"라는 감탄을 터트린다. 이와 관련 전유진이 자신의 얼굴을 멋지게 남겨준 샌드아트 작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지 주목된다.

또한 전유진은 5년 전 처음 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던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특설무대 장소를 살펴보며 감회에 젖는다. '2019 포항 해변 전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전유진은 "상금이 700만 원이었는데 아버지 임플란트 비용으로 썼다"고 말해 깊은 효심을 입증한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물 밖과 물속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물 밖에서 당당하던 전유진이지만, 수상 스포츠에 도전한 순간 바로 겁쟁이로 변신한 것. 에너지 넘치는 가이드 전유진이 포항 망망대해에서 "살려줘"라고 소리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6일(오늘) 방송될 '한일톱텐쇼' 11회에서는 고향 포항에 와서 펄펄 날아다니는 전유진의 맹활약부터 전유진의 넘사벽 포항 입지를 엿볼 수 있는 킬링 장면들까지 볼거리가 마구 쏟아진다"며 "폭염으로 잠 못 드는 화요일 밤, '한일톱텐쇼'와 함께 시원한 음악 바캉스를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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