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팬들 위한 것" 방탄소년단 지민, 열정의 '뮤즈' 레코딩 비하인드

문완식 기자  |  2024.08.12 07:35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진심과 열정이 가득한 '뮤즈'(MUSE) 앨범 녹음 현장을 공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녹음부터 시작한 지민은 "옛날에 공연했던 게 자꾸 떠올라서 울컥해진다"며 "'babe'라는 단어를 조금 더 귀엽게 불러보겠다. 오글거리긴 한다"면서도 "근데 솔직히 저는 괜찮다. 원하던 바다. 왜냐하면 다 팬들을 위한 거"라며 아미에게 귀엽고 다정한 선물 같은 곡을 건네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후'(Who) 작곡가에게 자신이 생각해온 감정들을 전달하며 키워드를 제공하고는 "남들 앞에서 감정을 자세히 설명한다는 게 약간 일기장을 들키는 느낌이라 귀가 다 빨개질 정도였다"고 쑥스러워했다.

숙소에 돌아와 쉴 틈조차 없이 마이크를 들고 다양한 음역대로 곡에 가장 잘 맞는 톤을 찾기 위해 고심하던 지민은 "원곡보다 두 키 정도 높여 부르는 게 기분 좋게 들린다"며 늦은 밤까지 녹음에 매진했다.

지민이 또다시 작업실을 찾은 날 우연히 미국 유명 진행자 지미 팰런과 마주쳐 막 완성된 '후'를 최초로 들려주게 됐고, 지미는 듣자마자 "당장 라디오에서 틀어야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1위다. 쇼에서 봐요, 꼭 쇼에서 공연해줘! 홈런이야, 너무 좋아(Killer)"라며 엄청난 극찬을 쏟아냈다.
한국에서 이어진 작업중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피처링을 맡은 래퍼 로꼬와의 미팅에 이어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앨범 녹음을 모두 마친 뒤 '후' 어쿠스틱 버전까지 녹음하며 "노래가 너무 좋다"는 말로 레코딩 작업을 마무리할 정도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민은 24분여 영상 곳곳에서 곡에 대한 확실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100% 만족할 수 있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면서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팀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영상을 접한 팬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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