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영감 '그므시라꼬' 일본 경마 대회 1위

문완식 기자  |  2024.08.13 07:25
방탄소년단(BTS) 뷔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경주마가 일본 경마대회에서 1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일본의 일요경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이름을 가진 '그므시라꼬'라는 경주마가 1위를 했다.

일본중앙경마회(JRA)에 따르면 8월 11일, 일본 니키타 경마장에서 2주 만에 출전한 한국이름의 '그므시라꼬'라는 이름을 가진 경주마가 1위를 차지했다.

'그므시라꼬'는 경기 초반에는 중간그룹에서 달리다가 빠른 속도로 치고 나오면서 1위를 차지했다. 경마해설자의 흥미진진한 중개에는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인 '그므시라꼬'가 선명하게 들렸다.

'그므시라꼬'는 "그게 무슨 큰일이라고"라는 경상도 사투리로, 어려운 일이 닥쳐도 대단치 않는 일이라는 뜻이 포함됐다. 뷔는 힘들 때 마다 아빠가 말한 '그므시라꼬'라는 말을 떠올리면 많은 힘을 얻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 최대 경마사이트인 넷케이바(netkeiba)에 따르면 일본중앙경마회에 등록된 경주마 중 뷔와 관련된 이름이 명명된 경주마들은 '그므시라꼬' 외에 뷔의 솔로앨범인 '레이오버' 뷔의 자작곡인 'WinterBear' 'SweetNight'를 딴 경주마와 뷔가 팬들과 끝까지 사랑하자는 뜻이 담긴 '보라해' 등 5마리다.

경주마의 승리를 위해 마주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름을 짓는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들 이름은 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명칭이다.

마주는 유한회사 '밀팜' 외에 개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마라는 특수한 분야에도 뷔와 관련된 이름을 찾을 수 있어 일본에서 뷔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엿볼 수 있다.

뷔는 일본에서 일본 자국의 톱스타들 못지않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각종 지표에서 가장 언급량이 많은 해외스타로 선정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이런 영향력을 일찌감치 파악해 뷔를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뷔는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에서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176주 연속 1위, 한국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에서 배우 전체 부문에서 25주, 20대 남자배우부문에서 17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넘사벽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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