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구녀관부터 내려온 이화의료원 역사에 감명해 기부'
배우 문가영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에 1억원을 기부했다.
문 씨는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에 소재한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 참가해 기부금을 의료원 측에 전달했다. 문 씨는 올 3월 발간한 첫 번째 산문집인 '파타(PATA)'의 수익의 일부인 1억원을 이화의료원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전혜진 대외협력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배우 문가영 씨가 참석했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기부를 하는 것은 첫 사례로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 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기부한 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성심으로 환자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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