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정한용 "과거 안성기에 자격지심, ♥아내에 디스도 해"[종합]

안윤지 기자  |  2024.09.08 00:45
/사진=MBN '동치미' 영상 캡처
배우 정한용이 과거 자격지심에 안성기를 질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옆집 남편은 돈까지 잘 벌던데!"란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정한용은 "옛날에 안성기 선배가 말씀 전에 몸이 안 좋으니까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안성기 선배가 내가 결혼 후 바로 결혼했다. 날 신경 쓰이게 만든 일이 있다. 집사람이 안성기 선배의 아내와 고등학교 동창이다. 심지어 같은 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기 선배가 정말 착한 사람이다.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결혼해서 매일 밤 아내 팔베개를 해줄 정도였다. 팔베개를 안 해주면 잠을 못 잘 정도라고 했다. 팔이 저려도 말을 안 했다더라. 난 못 해준다"라고 전했다.

정한용은 "처음엔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땐 TV가 큰 매체였다. 영화가 크지 못했다. 돈도 내가 많이 벌고 광고도 내가 많이 했다. 그러다 내가 중간에 망했고 영화는 떴다. 영화판이 커졌다. 안성기 선배는 잘했다"라며 "난 국회의원 하면서 이미지가 나빠졌다. 또 국회의원 하다 싸웠다. 매일 싸우는 나쁜 놈만 했다. 그러다 보니 안성기 선배 얘기가 거슬리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안성기 선배가 술도 안 먹고 일찍 들어가고 청소하고 빨래한다고 했다. 아내가 작업 심부름도 했다고 했다. 난 매일 술 마시고 새벽 1~2시에 들어온다. 방송국 PD들이랑 한잔 해야 한다고 했다. 속으로 자격지심이 많았다"라며 "내가 은근히 아내한테 약 오르니 안성기 선배를 씹을 때가 있었다. 안성기 선배는 영화에서 강수연 씨랑 나체로 막... 이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46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의 왕
  3. 3'창원 여신' 허수미, 늘씬 청바지 핏 "상의 골라줄 사람?"
  4. 4방탄소년단 지민, 美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순위권..글로벌 인기 저력
  5. 5"안녕하세요 혜성씨" 오타니가 먼저 한국어 인사라니... 다저스 韓日 우정 '벌써' 기대 만발
  6. 6파리, 뷔, 꿈결 같은 순간..방탄소년단 뷔 화보집 예판 국내외 품절 '베스트셀러'
  7. 7이승기-후크 정산금 소송 3월 변론 재개..선고 취소됐다
  8. 8방탄소년단 정국,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누적 80억 스트리밍 돌파
  9. 9"버티기 힘들었다" 율희 '이혼 사유=가출' 최민환 주장 부인 [종합]
  10. 10'강인아, 나 먼저 토트넘 간다!' 손흥민 숨통 트이겠네, PSG '프랑스 국대' 공식 입찰 완료... "확실한 즉시 전력감"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