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 받고는 레알이라도 안 간다→맨유 이적, '얼마나 차이 나길래' 19세 특급 요로의 선택

이원희 기자  |  2024.09.10 06:03
팀 훈련에 집중하는 레니 요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거부한 이유는 바로 적은 연봉 때문이었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19세 특급' 레니 요로의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9일(한국시간) "요로가 레알의 계약 제안에 실망해 맨유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유망주로 꼽히는 요로는 오랫동안 레알과 연결돼 왔다. 요로의 레알 이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였는데, 요로는 갑자기 방향을 틀어 레알이 아닌 맨유 이적을 택했다.

요로가 다른 선택을 할 만큼 레알, 맨유가 제시한 액수의 차이는 상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요로에게 연봉 200만 유로(약 31억 원)가 적힌 계약서를 건넸다. 반면 맨유의 제시액은 무려 연봉 950만 유로(약 140억 원)였다. 5배 가까이 차이 나는 금액에 요로의 마음은 맨유 쪽으로 기울였다. 결국 요로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매체는 "레알은 이미 수비 옵션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요로의 영입을 위해 예산을 초과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요로는 어린 나이에도 전 소속팀 릴OSC(프랑스)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뛰어난 활약에 프랑스 리그1을 넘어 세계적인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이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이 쏟아졌고 요로는 맨유로 향했다.

맨유는 요로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레알보다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이적료도 52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나 썼다. 엄청난 금액이다. 추가 옵션에 따라 요로의 이적료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레니 요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맨유는 반드시 수비 보강이 필요했다. 지난 시즌 센터백 줄부상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36세 에반스가 홀로 팀 수비진을 이끌었다. 풀백 루크 쇼,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센터백 '땜빵'을 보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베테랑 센터백 라파엘 바란(코모)마저 팀을 떠났다.

맨유는 요로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이후에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마타이스 데리흐트까지 데려왔다. 순식간에 뎁스가 두터워졌다. 요로는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했으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복귀를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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