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홍현석 분데스 적응력 미쳤다! '평점 7.2+쐐기 득점 관여' 3연속 선발... 마인츠는 3-2 짜릿 승

박건도 기자  |  2024.09.21 09:45

홍현석의 마인츠 입단 포스터. /사진=마인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25)의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력이 예사롭지 않다. 소속팀 마인츠에서 세 번 연속 선발 출전하더니 인상적인 경기력까지 선보였다.

마인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꺾었다.

홍현석은 마인츠의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8분까지 뛰며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평점 7.2를 주며 호평했다. 홍현석은 마인츠의 세 번째 골 당시 헤더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었다. 빅리그 진출 후 첫 도움을 올리는 듯했지만, 끝내 어시스트는 취소됐다.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기회 창출 1회, 큰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친 뒤 후반 4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했다. 4경기 만에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재성(왼쪽)과 홍현석(가운데)의 골 세리머니. /사진=마인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현석(왼쪽)이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잡고 있다. /사진=마인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인츠는 전반 13분 아르민도 지프의 골로 앞서나갔다. 17분에는 스트라이커 조너선 부르카르트의 추가 득점으로 두 골 차 리드를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분 케벤 슐로스터벡의 추격골로 따라왔다.

홍현석은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를 위해 상대 수비와 공중볼 경합했다. 공이 머리를 스치는 듯 지나갔고 부르카르트가 이를 마무리했다. 마인츠는 이후 한 골을 실점했지만, 한 골 차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인츠에서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지난 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이재성과 홍현석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풋몹'은 풀타임 활약한 이재성에 평점 7.9를 줬다. 매체에 따르면 이재성은 1득점 포함 패스 성공률 77%(30/39),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100%(3/3) 등을 기록했다. 홍현석은 평점 7.1을 받으며 슈팅 3회(2/3), 패스 성공률 81%(25/31), 기회 창출 1회, 경합 성공률 75%(3/4) 등을 올렸다.

홍현석은 지난 29일 벨기에의 KAA헨트를 떠나 마인츠에 합류했다. 마인츠는 홍현석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며 믿음을 줬다. 빠르게 팀에 적응한 홍현석은 지난 1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더니 연속 세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부르카트르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마인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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