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둥은 21일 고향인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강기둥은 전날인 20일 "오래도록 함께 할 사람을 만나 2024년 9월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엄마 사람들이 비 오면 잘산대. 그거 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거야.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해. 하늘아, 도와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기둥은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했다.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 '쌈 마이웨이', '소방서 옆 경찰서', '크래시',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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