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드디어 비 그쳤다!' 두산-LG 더블헤더 1차전 정상 개최, LG 선발 라인업 발표 [잠실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  2024.09.21 11:31
21일 오전 11시께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라이벌전 더블헤더가 모두 정상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두산과 LG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20일) 두산과 LG는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이날 더블헤더로 편성돼 하루에 두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서울에는 새벽부터 많은 양의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하지만 오전 11시 기준, 잠실구장에는 비가 완전히 그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오부터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다.

잠실구장도 경기를 치를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일단 내야 주로에 덮인 방수포를 걷은 뒤 곳곳에 고인 물을 빼냈다. 홈 팀 LG 선수들은 배팅 훈련은 하지 않은 채 그라운드 안팎에서 캐치볼과 러닝 등으로 몸을 풀었다.

LG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신민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으며, 김주성을 말소했다.

당초 20일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그리고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변동 없이 간다. LG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과 함께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두산은 곽빈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13승 9패 평균자책점 4.14를 찍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은 4.09로, 11이닝 동안 6피안타 8볼넷 1몸에 맞는 볼 13탈삼진 6실점(5자책)의 성적을 냈다.

LG는 137경기를 치른 현재, 71승 64패 2무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 역시 137경기를 소화하면서 69승 66패 2무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LG와 두산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두산에 7승 6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의 개시 시간은 평일 15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4시이며, 2차전은 평일 18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7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시간에 거행된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17시 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16시 20분 이후에 종료될 경우, 종료 최소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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