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모두 정해졌다! 포항-서울 A그룹 확정... 우승-생존 전쟁 팀은

박건도 기자  |  2024.09.23 06:00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조르지가 결승골을 터트린 뒤 관중석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파이널 A와 B그룹이 정해졌다. 두 그룹은 리그 우승과 강등을 두고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31경기 13승 8무 10패 승점 47을 기록한 포항은 5위로 올라서며 파이널A 그룹 합류를 확정 지었다.

같은 날 광주FC는 홈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승점 40에 머물렀다. 잔여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 B로 향하게 됐다. 전날 FC서울은 대구FC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47을 쌓았다.

6연패에 빠졌던 포항은 강원전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며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A그룹에서는 울산HD와 김천 상무, 강원과 수원FC, 포항과 서울이 K리그1 정상을 두고 다툰다. B그룹에서는 광주와 제주 유나이티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대구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생존 싸움에 돌입한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정효 광주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K리그1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31경기 승점 5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천(31경기 53점)과 강원(31경기 51점)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수원FC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승점 48로 살짝 뒤처졌다.

강등 전쟁도 불꽃 튄다. 22일 대전 홈에서 열린 대전과 전북의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승점 1씩 나눠 가지며 대전이 승점 35로 9위를 지켰다. 전북과 대구가 각각 승점 34로 10위와 11위에 위치했다.

인천은 울산과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32로 최하위다.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다.

8위 제주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승점 38로 강등권인 10위 전북과 승점 4 차이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순위가 바뀔 여지는 충분하다.

K리그1 12위는 다이렉트 강등된다. 10위와 11위팀은 K리그2 두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에는 김천이 다이렉트 승격하고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가 승강 PO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K리그2에 잔류했다.

김판곤 울산HD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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