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린이' 김태형 포함 KIA 신인 11명, 24일 삼성전서 홈팬들 앞 첫 선... 2025년 신인 선수 입단식 개최

김동윤 기자  |  2024.09.23 19:25
KIA 신인들과 스카우트들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O 2025 신인 드래프트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2025년 신인 선수들과 함께 홈 팬들을 맞이한다.

KIA 구단은 "24일 오후 3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는 전년도 순위에 따라 전체 5순위였다. 1라운드로 화순중 출신의 로컬 보이이자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김태형(18·덕수고)을 선택했다. 김태형은 KIA 스카우트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선수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양현종과 KIA의 팬으로 자란 대표적인 '갸린이(KIA+어린이)'였다. 지명 당시 김태형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KIA에 가게 돼 좋다. 뽑아 주신 KIA 스카우트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KIA를 응원하며 성장해왔기 때문에 꼭 가고 싶은 팀이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지명권 거래 없이 11개의 픽을 갖고 시작한 KIA는 2라운드부터 차례로 전주고 우완 이호민(18·2R 15번), 인천고 외야수 박재현(18·3R 25번), 공주고 사이드암 양수호(18·4R 35번), 부산고 우완 김정엽(18·5R 45번), 강릉영동대 우완 최건희(22·6R 55번), 휘문고 우완 나연우(18·7R 65번), 경기상고 우완 임다온(19·8R 75번), 전주고 내야수 엄준현(18·9R 85번), 유신고 우완 이성원(18·10R 95번),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18·11R 105번)을 지명했다. 우완 투수만 8명, 외야수 2명과 내야수 1명을 뽑았다.

이날 입단식에는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2025년 신인 선수들의 입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입단식은 신인 11명에 대한 소개와 유니폼 착복식, 꽃다발 및 기념품(아이앱 스튜디오 의류 세트, 정장 상품권) 전달, 대표이사 환영사 등의 행사로 채워진다.

입단식을 마친 신인 선수들은 이범호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갖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한다. 김태형 등 신인 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내년 시즌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신인 선수들은 부모님에게 큰 절을 올린 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구·시포 행사를 갖는다. 신인 선수들의 부모들이 시구자로 나서고, 신인 선수들이 시포자로 나서 프로 선수로서의 출발을 알린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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