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조르고 나체 사진 소장한 전 남친, 또 받아줄 듯"..서장훈 '분노'[물어보살][★밤TView]

김노을 기자  |  2024.09.23 21:54
/사진=KBS Joy 방송화면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폭력을 행사한 전 남자친구를 못 잊은 사연자에게 역정을 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0일 교제한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 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21세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교제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동거를 했는데, 이유가 있다"며 "(전 남자친구가) 나랑 만나기 전에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해서 재판 중이었다. 그래서 내가 우리 부모님한테 말해서 우리집에서 함께 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이 있어서 집에 홈캠이 있는데 그 앞에서 전 남자친구가 나를 때렸다. 머리채를 잡고 목도 졸랐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이를 들은 서장훈은 "목을 졸랐는데도 안 헤어진 거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또 다른 일도 있다.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 가슴을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고 거듭 충격적인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는 또 "나는 정말로 결혼할 줄 알았다. 양가 부모님들도 '너희 결혼해라'라고 하셨다. 헤어진 후 너무 외롭고 쓸쓸해서 한동안 매일 술만 먹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가 교도소를 가도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그러면서 "나도 잘못한 게 있긴 하다.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을 때 '나한테 안 미안하냐'고 묻자 '안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때 너무 화가 나서 뺨을 때렸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전 남자친구가) 안 미안한 게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 남자는 너랑 사귄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역정을 냈고, 사연자는 당황했다.

서장훈은 이어 "그 남자가 너랑 200일 지낸 이유는 네가 숙식 제공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진작 떠났을 거다. 너는 아마 그 남자가 어떤 짓을 해도 또 받아줄 거다. 만약 집에 찾아오면 바로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베스트클릭

  1. 1'H컵' 아프리카 BJ 엄청난 볼륨美, 상의 지퍼 '펑' 터졌다
  2. 2손흥민 대반전 "이미 토트넘과 1년 연장 완료" 충격 주장 나왔다
  3. 3女성기 노출 충격..박성훈 거짓 해명 보니 '경악'
  4. 4"다정다감 동네오빠"..'베커' 변우석♥김혜윤 밝힌 재회 비화 [인터뷰]
  5. 5박하선 '딥페이크' 당했다 '범인은 대학교수'
  6. 6BTS 진,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 공개 연기 "깊은 애도와 위로"[공식]
  7. 7'엄마' 안영미 울먹 "여객기 희생자 3살 아이가.." 충격
  8. 8화사, 거식증 충격 "인절미 먹다 죄책감에 구토"
  9. 9프로필 바꾼 전현무→GD 국화·임영웅 묵념..제주항공 참사 '연예계 애도ing'[종합]
  10. 10방탄소년단 정국, '핀터레스트'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글로벌 초대세 아이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