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옥순과 영호가 1대1 데이트했다. 이때 옥순은 "툭툭 던지는 게 애정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근데 나한테 잦지도 않았다. 매일 순자 님과 놀았다. 그래서 날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기분이 나빴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영호는 "경상도 스타일과 위에 있는 사람과 다르다. 우리가 얘기했다 치는데 상대는 못 느낄 수 있다. 눈 마주치고 이런 건 두 번째 문제다. 오늘 아침에 바나나 먹지 않았나. 바나나는 높은 곳에 있으니 내려달라는 걸 알았다. 옛날 같았으면 해줘도 이젠 안 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옥순은 "그런 걸 알면서도 안 해주는 거냐. 그건 별로다. 섭섭하지 않나. 그걸 알아챘다고 하면서 왜 안 해줬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영호는 "하여튼 일부러 안 꺼내줬다. 이미 지났잖아. 아침에 그랬다. 하여튼 좋은 표현이다. 나한테 무뚝뚝하다고 했는데 이걸 변화시킬 마음이 없다. 왜냐면 내 스타일을 잘 모르고 그렇게 판단했다. 난 다시 잘 보이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라고 하자, 옥순은 "내가 본 모습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온다는 게 되게 큰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다.
옥순은 영호와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영호는 잘 안 맞는다. 대화해도 둘이 서로 안 맞는 거 같다. 표현의 방법도 아직 이해가 안 간다"라고 했다. 영호는 "어쨌든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건 아니었다. 옥순과 다음에 데이트 나갈 용의는 있다"라면서도 "얼른 순자의 슬픔을 풀어주고 싶다. 얘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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