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은퇴 1달 만에 '현역 깜짝 복귀', 심지어 바르셀로나 HERE WE GO! 어떻게 이런 일이

박건도 기자  |  2024.09.26 07:43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FC바르셀로나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세계 축구계가 깜짝 놀랐다. 불과 1달 전 은퇴를 선언한 보이치헤으 슈체스니(34)가 현역으로 복귀한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슈체스니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폴란드 국적의 이 골키퍼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팁에 함류할 것이다"며 "슈체스니는 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와 1년 계약을 맺는다.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32)을 대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최고 소식통으로 불리는 로마노는 슈체스니의 바르셀로나행을 전하며 'HERE WE GO'라는 문구도 남겼다. 이적이 확실할 때 쓰는 특유의 문장으로 잘 알려졌다. 로마노는 "슈체스니는 며칠 안에 스페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부상 소식을 전한 바르셀로나.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소 충격적인 복귀다. 슈체스니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친정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은퇴 선언 불과 한 달 만에 현역으로 복귀하게 됐다. 생애 첫 스페인 라리가행이다. 바르셀로나는 2024~2025시즌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지난 23일 바르셀로나는 공식 SNS를 통해 "테어 슈테겐은 오른쪽 무릎의 슬개건 부상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복수 매체에 따르면 테어 슈테겐은 올 시즌에 경기를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FA 선수들을 급히 물색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지 1달밖에 되지 않은 슈체스니가 테어 슈테겐을 대체하게 됐다. 슈체스니는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7시즌을 활약한 베테랑 수문장이다. 지난 6월에는 폴란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책임지기도 했다. 경기 감각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26일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이냐키 페냐(25)를 주전 골키퍼로 내세웠다. 후보 수문장으로는 유망주 안드레 아스트랄라가(20)가 벤치를 지켰다. 백전노장 슈체스니의 합류로 바르셀로나는 골키퍼진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슈체스니. /AFPBBNews=뉴스1
슈체스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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