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토마, 아직도 드리블은 EPL 최고" 첼시에 깨지고 골 못 넣어도 '최고 호평'... "풀백들 긴장했다"

박재호 기자  |  2024.09.29 12:40
미토마 카오루(가운데)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 대 브라이튼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미토마 카오루(27)가 팀 패배 속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브라이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콜 팔머에게 4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개막 후 리그 5경기(2승3무) 무패 행진을 달렸던 브라이튼은 첫 패배를 당했다. 승점 9(2승3무1패)로 8위에 자리했다.

미토마는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유려한 드리블로 첼시 수비진을 위협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미토마는 슈팅을 두 차례 때렸지만 큰 위력은 없었다.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키패스 2회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1%(26/32회)였다. 드리블 성공은 3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미토마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브라이튼 일본 투어 공식 포스터.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브라이튼 지역 매체 '서식스 월드'는 미토마에게 평점 6을 주며 "전반전에는 크게 관여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많은 파울을 당했지만 심판은 항상 미토마의 편은 아니었다. 좁은 공산에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90MIN'도 미토마에게 6점을 주며 "지난 1년 동안 미토마를 둘러싼 상황(부상·이적설 등)들이 많이 진정됐다. 하지만 미토마는 EPL에서 가장 뛰어나고 재능있고 숙련된 드리블러 중 하나다"라며 "첼시의 사이드백 마로 구스토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미토마는 올 시즌 예전의 폼을 되찾아가고 있다. 에버튼과 개막전부터 골을 터트린 미토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매 경기 무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미토마 카오루가 볼 컨트롤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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