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송일국 "늦둥이 쌍둥이 딸 희망..이름=우리·나라로 지을 것"[미우새][★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09.29 23:32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배우 송일국이 늦둥이 딸을 희망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411회에는 스페셜 MC로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판사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위치 추적 되는 기능을 (당시 아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먼저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가 드라마 '주몽' 촬영으로 제일 바쁠 때인데 새벽3~4시 쯤 휴대폰 알람이 오더라. 본인은 위치추적을 하면 저한테 연락이 오는 걸 몰랐던 것. 30분 마다 제 위치를 확인하더라. 그때 보고 '이 여자도 날 좋아하는 구나'라고 알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MC 신동엽이 평소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는 지 묻자 "저희는 서로 존대하니까 상대한테 아쉬운게 있을 때는 극존칭으로 바꾼다. 그래서 싸움이 커지지 않는다. '여보님, 저랑 얘기 좀 하시죠'라고 하니까 본질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커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아내가 판사니까) 논리적으로 못 당하겠다"라고 하자 "절대 못 당한다. 직업에서 오는 촉이 있다"라며 격하게 수긍했다.

한편 송일국은 아내에게 원하는 2가지로 애교와 늦둥이 딸을 꼽았다. 이에 서장훈이 "만약에 늦둥이를 낳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또 세 쌍둥이면 (어쩌냐)"라고 하자 송일국은 개의치 않다는 듯 "전 소원이 딸 쌍둥이 낳고 싶다. 이름도 지어놨다 . 우리나라. 송우리, 송나라"라며 미리 지어둔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내가 세 쌍둥이 날 때 죽다 살아났다. 장모님이 그 과정을 다 지켜봐서 저한테 '더이상 내 딸한테는 안되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의 애교에 대해서는 "직업에서 오는 말투가 되게 차갑다. 본인이 아쉬울 때는 말투가 바뀌기 하는데 아쉬울 떄가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투표 주간랭킹 178주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CBS 프라임 타임 미식축구 중계에 등장..美 최고 국민 스포츠 사로잡은 미성
  3. 3'수원 바비' 베이글 몸매 미쳤다, 파격 시스루 비키니 '헉'
  4. 4전현무, 女후배 킬러..'13세 연하' 장예원과 1시간 통화 "오빠"
  5. 5'스우파' 모니카, 임신+결혼 '진짜 겹경사' 발표
  6. 6'초강행군' 김민재 24G 선발! 뮌헨, 라이프치히 5-1 격파... '첫 분데스 우승' 점점 보인다, 2위 레버쿠젠과 7점 차
  7. 7방탄소년단 정국 '골든 : 더 모멘트' 2024년 월간 베스트셀러 랭킹 1위
  8. 8'와' 손흥민 이적 대반전! '토트넘 10년 마무리'→'스페인 빅클럽' ATM 영입 진심이다... '명장' 시메오네 마음에 '쏙'
  9. 9'미쳤다' 김민재, 분데스 전반기 정복! '선발 100%→뮌헨 1위 질주' 일등 공신... '콤파니 황태자' 완벽 부활 성공
  10. 10'시애틀 1순위' 워커의 3년 869억 휴스턴행, '김하성 SEA행 협상' 탄력받을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