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놈의 XX" 박해미, 子 황성재 향한 육두문자 전말 밝혀진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윤성열 기자  |  2024.09.30 14:51
/사진제공='다 컸는데 안 나가요'
'뮤지컬 배우 모자(母子)' 박해미와 황성재 싸움의 전말이 드러난다.

31일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박해미와 황성재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황성재는 박해미를 엄마이자 '선배님'으로 칭하면서 '선후배 캥거루 가족'임을 공개한다. "엄마의 (경제적) 지원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한다"고 말하면서도 박해미를 향한 촌철살인 돌직구로 MC 홍진경, 하하, 남창희를 얼어붙게 만든다.

현재 브로드웨이 진출을 준비 중인 박해미는 황성재와 함께 뉴욕 출장을 계획하지만, 황성재는 "안 된다"면서 단호한 반응을 보인다. 기대감에 부푼 박해미와는 달리 황성재는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일관하고, 이에 박해미는 서운함을 드러낸다.

극과 극 성향의 박해미와 황성재는 계속해서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을 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놀란다. 이어 "(박해미가) 화를 많이 참으시는 것 같다. 아들 앞에서는 약해지시네"라고 덧붙인다.

살벌한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별거 아닌 말 한마디로 갑자기 웃음꽃을 피워 MC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순식간에 다시 싸한 분위기로 반전되고, 이에 하하는 "밀당의 대가들이다. 너무 힘들어서 못 보겠다"고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던 박해미가 황성재를 향해 "X놈의 XX"라고 육두문자를 날린 살벌한 싸움의 전말도 밝혀진다.

여기에 박해미도 깜짝 놀란 황성재의 뜻밖의 고백까지, 달콤 살벌한 박해미, 황성재 모자의 일상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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