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특별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정하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갓난 아기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제 막 태어나 조리원으로 온 신생아는 마치 웃고 있는 듯이 눈웃음을 짓고 있어서 보는 사람도 미소가 지어진다.
이 아기는 이정하의 누나가 낳은 조카. 자신의 계정에 조카의 영상을 올리며 사랑스러워 하는 이정하의 마음이 느껴진다.
앞서 이정하의 조카와 관련된 가족 이야기는 지난 5월 알려졌다. 당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디즈니+ '무빙'으로 TV 부문 남자 신인상을 품에 안은 이정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정하는 먼저 '무빙'의 감독 및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며 자신의 누나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하는 "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하늘로 가셨다. 그 형님이 내일이 생일이다. 많이 힘들어하는 누나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울먹였다. 이정하가 언급한 신혼부부는 자신의 누나와 매형의 이야기. 누나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까지 불렀다며 우애를 과시했던 이정하는, 누나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홀로 조카를 낳게 된 누나에 대한 애정과 마음을 전해 응원 받았다.
이런 가운데, 약 5개월 만에 직접 조카의 영상을 게재하며 누나의 출산 소식을 알린 이정하의 사연이 더욱 뭉클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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