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00만 관중' KBO, WC도 벌써 매진... 가을야구도 흥행 열풍 예고

잠실=안호근 기자  |  2024.10.02 15:21
만원관중을 이룬 잠실구장 전경. /사진=김진경 대기자
1000만 관중 시대라는 한국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프로야구가 가을야구 첫 경기부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2시 53분 "10월 2일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관중 2만 3750명으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WC 결정 1차전이 열린다.

1일 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순위 결정전)가 펼쳐졌고 KT의 4-3 승리로 끝나며 밤 늦은 시간부터 예매가 오픈됐다. 그럼에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돼 대다수의 좌석이 팔려나갔고 이날 경기 시작을 3시간여 남긴 상황에서 1차전 매진이 결정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는 한국프로스포츠 역사상 없었던 대기록으로 올 시즌 전까지는 KBO리그에서도 900만 관중을 달성한 적도 없었다.

이례적인 흥행 돌풍 속에 시즌 막판까지 가을야구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고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끝에 KT가 WC에서 두산과 맞붙을 주인공이 됐다.

KT는 하루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곧바로 두산을 상대하게 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WC를 준비했다. 역대 9차례 WC에서 4위 팀은 모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곽빈을,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운다.

WC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두산 곽빈(왼쪽)과 KT 쿠에바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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