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 토트넘 2연승! 헝가리 원정까지 이겼다 '존슨 결승골' 페렌츠바로시에 2-1 승... 유럽 대항전 전승

박건도 기자  |  2024.10.04 06:10
브레넌 존슨(오른쪽)이 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2) 없이 두 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거뒀다. 헝가리 원정에서도 승점 3을 챙기며 유럽 대항전 도전 파란불을 켰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라운드에서 페렌츠바로시에 2-1로 이겼다.

주장 손흥민은 부상으로 헝가리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카라박(아제르바이잔)전에 이어 유로파리그 두 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양쪽 측면 공격수로 티모 베르너와 마이키 무어를 내세웠다. 스트라이커에는 19세 유망주 윌 랭크셔를 배치했다.

미드필드에는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가 나왔다. 포백에는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섰다. 골문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페렌츠바로시가 토트넘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제임스 매디슨이 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이 끝난 뒤 두 팔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브레넌 존슨이 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이 끝난 뒤 박수치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반 23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사르가 문전까지 치고 들어온 뒤 강력한 슈팅으로 페렌츠바로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베르너와 랭크셔, 베리발이 토트넘 벤치로 들어갔다.

후반 41분 토트넘은 존슨의 골로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존슨은 문전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을 노렸다.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홈팀 페렌츠바로시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막바지 바르나바스 바르가의 골로 한 골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은 캡틴이자 팀 핵심 공격수 손흥민 없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3-0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코번트리 시티와 잉글랜드리그컵(카라바오컵)부터 패배를 잊은 토트넘이다. 공식 5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파페 마타 사르가 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써클차트 글로벌 K팝 10주간 1위..2024년 최초·유일 '大기록'
  2. 2방탄소년단 진 'The Astronaut',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101주 연속 1위
  3. 3'50대' 김서형, 브라톱에 망사만..깜짝 노출
  4. 4이승엽 감독, 그래도 끝내 선수 탓하지 않았다 "제가 아직 부족, 마음 아프고 억울하다" [WC2 현장]
  5. 5BTS 지민, 언제나 정상..스타랭킹 男아이돌 153주 연속 1위
  6. 6송가인, 164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쾌거
  7. 7"코치들 시키고 싶은 만큼 시켜라" 김태형 마무리캠프 강훈련 예고, '지옥'은 없어도 만만찮다
  8. 8포미닛 권소현 "현아, 결혼식 참석 힘들듯"
  9. 9'멘탈 나간 주장' 브루노 또 퇴장! '극장골' 맨유, 포르투와 3-3 무승부... '경질 직전' 텐하흐 기사회생
  10. 10'1년 전 KS 격돌했는데 또...' 염경엽 감독 출사표 "마지막까지 가을야구 하겠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