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11만 3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7만 4011명.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조커: 폴리 아 되'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내줬던 '베테랑2'는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석권하며 장기 입소문 흥행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이에 '베테랑2'가 700만 관객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어 '조커: 폴리 아 되'가 9만 8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2019)의 두 번째 이야기로,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이 '할리 퀸'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누적 관객 수는 31만 5712명이다.
'와일드 로봇'이 6만 438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고,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5만 2416명)이 4위에 올랐다. '트랜스포머 ONE'(2만 6243명),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1만 878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2만 5652명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