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시간) "살라는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될 때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구단들이 살라 이적에 뛰어들 것이다. 게다가 파리 생제르망이 살라 영입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파리 생제르망은 살라에게 파격적인 주급과 3년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 아스널에 패배한 뒤 골잡이가 없는 불안감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망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에 보냈다. 마땅한 대체자는 없었다. 주전으로 활약이 유력했던 곤살루 하무스(23)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계획이 완전히 꼬였다.
이강인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즌 3호골을 작렬하며 파리 생제르망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망에는 정통 골잡이가 여전히 없다.
이에 파리 생제르망은 여름 이적시장에 충격적인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 '미러'는 "파리 생제르망은 리버풀과 경쟁에서 이기려 한다. 막대한 주급과 함께 살라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살라는 아직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로 13년간 활동한 아그본라허는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보다 많은 금액을 받기로 했다. 이미 중동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초 살라는 공식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끝난 뒤 살라는 "리버풀에서 재계약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즌을 뛰고 미래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이적을 암시했다.
이에 '팀토크'는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논의가 시작됐음을 파악했다"며 "하지만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성사 가능성은 적다. 리버풀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부한 것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 등이 살라를 예의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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