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와 경철청이 청소년동박 강력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심오택 위원장과 조지호 경찰청장은 4일 오전 10시, 경찰청에서 불법도박 대응 및 근절,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심오택 위원장과 조지호 경찰청장은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홀덤펍 내 불법도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양 기관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불법도박은 서민의 평온한 일상을 파고드는 조직범죄로 인식하고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뿐만 아니라 불법 광고, 자금세탁 등 연계범죄 조직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를 추진하겠다. 특히 청소년들이 모바일로 도박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도박 환경을 제공하는 공급자 검거에 노력을 기울이며 사감위와 함께 청소년 대상 도박 예방·치유 활동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사감위는 홀덤펍 내 도박행위·성인오락실 사행행위·불법도박사이트 운영 등 총 612건에 대하여 경찰청과 합동단속지원 및 수사의뢰 하였고, 경찰청은 올해 4월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 홍보에 참여 하는 등 양 기관은 도박 근절을 위해 공조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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