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 스코어90은 6일(한국시간) 축구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세계적인 선수들로 월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대신 베테랑 선수들, 최소 39세는 돼야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을 달았다.
39살 막내 라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페르난지뉴(아틀레치쿠), 산티 카솔라(레알 오비에도), 애슐리 영(에버턴), 라올 알비올(비야레알) 등이 들어갔다.
호날두야 누구나 다 아는 슈퍼스타이고, 모드리치는 변함없이 '빅클럽' 레알의 주요 멤버로 활약 중이다. 페르난지뉴는 '끝판왕'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경험이 있다. 카솔라는 아스널 출신 미드필더다. 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비올은 레알에서 뛰었다. 둘은 많은 나이에도 아직 유럽 5대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또 '43살 동갑' 네네(주벤투지), 리버풀 수문장이었던 호세 페페 레이나(40·코모)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 핵심 센터백이었던 티아구 실바(40·플루미넨시), 바이에른 뮌헨 출신 수비수 단테(40·니스)도 함께 했다.
이 11명의 평균 연령은 40.2세나 된다. 축구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들의 꾸준한 자기관리에 감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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