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역주행..뉴진스, 앨범 4장 전곡 차트인

허지형 기자  |  2024.10.08 09:25
뉴진스 /사진제공=어도어
그룹 뉴진스(NewJeans)의 곡들이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류 팝 시장 내 역주행 인기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8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ETA'가 애플뮤직 미국 내 K-팝 장르 차트 2위에 올랐다. 최근 순위가 급등해 이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던 'ETA'는 이날 현재 여전히 최상위권에 머물며 화력을 과시했다.

'ETA'뿐 아니라 뉴진스의 전작들 모두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뉴진스 첫 번째 EP 'New Jeans'(4곡), 싱글 앨범 'OMG'(2곡), 두 번째 EP 'Get Up'(6곡), 더블 싱글 'How Sweet'(2곡)에 실린 14곡이 이 차트에 포진했다.

'Super Shy'(10위), 'How Sweet'(12위), 'Ditto'(13위), 'OMG'(18위), 'New Jeans'(22위), 'Attention'(25위), 'Hype Boy'(34위), 'Cool With You'(38위), 'Bubble Gum'(59위), 'Get Up'(67위), 'Cookie'(68위), 'ASAP'(74위), 'Hurt'(94위) 등이다.

'ETA'의 역주행 기세에 힘입어 기존 발표곡들의 순위까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발매된 지 한참이 지난 앨범 수록곡들이 애플뮤직 미국 차트에 대거 동시 재진입한 것은 K-팝 신에서 전례 없던 일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짝 인기'가 아닌, 연일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향후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실제 'ETA'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10월 6일 자)에서 전일 대비 3계단 오른 38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난 3일 79위로 이 차트에 재진입한 뒤 3일 연속 수직 상승 중이다. 영국의 같은 차트에서도 이 노래는 4일 65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5일 51위, 6일 4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캐나다(32위), 뉴질랜드(33위), 덴마크(40위), 호주(45위), 아이슬란드(52위), 노르웨이(64위), 리투아니아(78위), 아일랜드(84위), 스웨덴(98위), 에스토니아(100위) 등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의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 순위권에 들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비활동기에도 변함없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기대된다.

베스트클릭

  1. 1'Happy Jimin Day♥'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서울→부산·연천 팬 이벤트 '풍성'
  2. 2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9월의 베스트 아이돌' 선정..2개월 연속 1위
  3. 3"유명 운동선수 전 남편, 외도+15억 빚+양육비 미지급" 역대급 분노[물어보살][★밤TView]
  4. 4"눈부시게 빛났다" 다르빗슈 클래스, '1조 3813억 듀오' 오타니-야마모토 앞 제대로 증명했다
  5. 577년생 전현무·98년생 지원, 21살 차 극복한 우정
  6. 6투헬, 2년 1개월만 'EPL 복귀전' 유력... 英 "맨유, 오늘 런던서 전격 회의"→텐 하흐 '안녕'
  7. 73차전만 잡으면 PO행 100%, 'LG 킬러' 벤자민, 최원태 넘고 '또 다른 최초 역사' 쓸까 [준PO3 프리뷰]
  8. 8'토트넘 박살' 日 미토마, 우도기 헛발질 이끈 '환상 크로스'... 英 "무자비했다, 후반전엔 막기 힘들 정도"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48주 연속 진입..亞솔로 최초·최장 新기록 행진
  10. 10'대반전' 백승호 이적 안 한다, '英 3부' 버밍엄과 4년 재계약... 걱정했던 대표팀 문제도 해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