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순자, 영호와 '눈물' 데이트 "지금도 울컥해"

안윤지 기자  |  2024.10.08 10:11
/사진='나는 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영호-순자가 눈물의 데이트에 직면한다.

오는 9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2기 돌싱 특집의 영호와 순자가 벼랑 끝 위험천만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순자는 돌싱녀들의 '수영장 선택'에서 '0표' 직전이었던 영호를 선택해 '고독 정식'에서 구해냈던 터. 영호가 자신에게 "옥순과도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영호를 선택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결국 마음이 시키는 대로 영호를 택했다. 하지만 이날 순자는 데이트 초반부터 침묵을 지키더니, "사실 지금 불편하다. (이 데이트를) 원하지 않았거든"이라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영호는 그런 순자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입을 여는데, 영호와의 대화에 갑자기 발끈한 순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울컥울컥하는데?"라며, "지금도 감정이 올라 와서 힘들고, 어제도 울었다니까?"라고 말한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몰려든 두 사람의 싸늘한 기류에 MC 이이경은 한숨을 푹푹 내쉬고, 순자는 "내가 지금 얼마나 눈물을 삼키고 있게"라며 결국 눈시울을 붉힌다. 영호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갑자기 쓸쓸해지네"라며 한숨을 내쉰다. 순자는 이후로도 눈물을 계속 쏟으면서,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고 원망 섞인 말까지 한다. 연신 흐르는 눈물을 휴지로 닦아내는 순자의 모습에 영호는 "지금 (내가 한 말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다급히 해명에도 나선다.

그러나 순자는 "그냥 (숙소로) 갔으면 좋겠네"라고 데이트 종료 의사를 내비치고, 영호는 순자의 말대로 택시를 불러 '솔로나라 22번지'로 돌아간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순자는 홀로 방 안에서 한참을 오열한다. 순자가 이렇게 수도꼭지마냥 눈물을 철철 쏟는 이유가 무엇인지, 영호-순자의 데이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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