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한 우지원이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원은 뒤늦게 이혼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이혼한 지 햇수로 6년 차가 됐다. 2019년도에 혼자가 됐다. 좋은 일이 아니라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겁도 났다. 이혼한 게 알려지면 왠지 실패자처럼 보일까봐 스스로를 억눌렀다. 어차피 숨길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마음 편하게 먹었다. 어차피 공개가 됐으니, 내게도 꿈이 있으니 드러내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지원은 이혼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심경에 대해 "상상했던 부분이 아니다. 모든 부부가 이혼했다고 세상에 알려지는 건 아니지 않나.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막상 (이혼 사실이) 알려지니 좀 놀라게 되더라.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우지원은 2002년 전 아내 A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생활 중이던 2014년 가정 폭력 혐의로 입건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결국 우지원과 A씨는 2019년 협의 이혼했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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