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원풋볼'은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맨시티 스타 홀란을 영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며 "홀란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원한다. 다만, 홀란은 방출 조항 조건을 내걸 것이다. 그 규모는 1억 파운드(약 1766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과 재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홀란의 방출 조항 조건 제시로 협상이 교착된 상황이다. '원풋볼'은 "유럽 최고의 재능인 홀란을 품기 위해 빅클럽들은 해당 금액(1억 파운드)을 맨시티에 제시할 것이다. 맨시티가 홀란과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팀 합류 후 2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원풋볼'은 "맨시티는 계약 조건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으려 한다. 홀란의 시장 가치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유지하려 한다. 방출 조항 조건을 훨씬 더 높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뿐만 아니라 홀란 영입을 위해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쥘 쿤데, 미드필더 안수 파티와 프렝키 더 용 등을 매각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풋볼'은 "맨시티와 홀란의 계약 논의는 현재 진행형이다. 해지 조항을 타협해야만 한다. 합의에 이를 지는 아직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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