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은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사한 미소를 가진 연기 베테랑. 지금 가장 뜨거운 배우 정해인"이라며 "입장 대기 중 마주친 GD 자기님과 나눈 대화까지?"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재석은 정해인에 대해 "이분이 요즘 대세"라고 소개했고, 정해인은 입장 대기 중 앞서 녹화를 진행한 지드래곤과 마주쳤다. 정해인은 지드래곤에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뵌 적이 있다. 공연했을 때 구경 갔었다"고 했고, 지드래곤은 "저희 동갑이지 않냐"고 했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다.
정해인은 무대 인사만 200회 넘게 돌 정도로 요즘 가장 바쁜 정해인은 첫 악역 몰입을 위해 사람 만나는 것까지 자제했던 연기 열정과 함께 칸에 초청된 소감, 그의 가치관을 바꿔놓은 황정민과의 대화를 공개한다.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으로도 잘 알려진 정해인은 자신의 끼와 재능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전하며 그를 돌아버리게(?) 만든 어머니 관련 '썰'을 방출해 웃음을 안긴다. 유재석이 빵 터지며 "엄마 친구 아들 왜 그래요?"라고 말한 사연의 전말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해인의 연기를 본 친동생의 직설적인 평가와 함께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선사한 의리의 미담도 흥미를 더할 전망.
어느덧 데뷔 11년 차가 된 배우 정해인의 연기 발자취도 관심을 모은다. 잊을 수 없는 첫 오디션의 기억과 함께 '응팔'의 덕선이 첫사랑, '도깨비' 은탁의 첫사랑까지 인상 깊었던 첫사랑 역할을 거쳐 인생작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D.P.' 등을 만나게 된 여정이 공개될 예정.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도 하고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올 정도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퍼스널 컬러가 '나랏밥룩'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복만 입으면 대박이 나는 사연, 동갑내기 88년생 김수현과 임시완과의 우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열심히도 좋지만 잘하고 싶은 배우 정해인의 솔직한 토크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까지 본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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