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10일 오후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월 29일 열린 첫 변론기일은 양측 변호인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후 15분 만에 마쳤다. 당시 유영재 측은 사실혼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했고,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 신청했다. 2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신문과 함께 사실혼 관계 여부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툴 전망이다.
한편 유영재는 강제추행 논란에도 휘말렸다. 선우은숙 친언니는 지난 4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선우은숙 친언니는 유영재로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유영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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