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서는 '국보급 냉미녀'라는 호칭에 걸맞은 포스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특급 괴스트 태연에 패널들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귀한 얼굴"이라며 뜨겁게 환영했다.
이날 태연은 팬들이 공포영화를 추천해 줄 때마다 "이미 다 본 거다, 분발해라"며 좌절(?)을 안겨줄 정도로 유명한 호러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심야괴담회4' 출연 역시 본인이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 성사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숙이 "'심야괴담회' 공포 수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태연은 "내가 보기엔 아직 약하다"며 호러 마니아답게 도발(?)로 받아쳐 패널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저를 믿고, 조금 더 수위를 올려도 될 것 같다"며 '심야괴담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 넘치는 시골 마을에 영원히 묻혀버린 참혹한 비밀 '내 머리가 길어진 날', 잠이 들 때마다 내 머리를 빗겨주는 차가운 손 '머리 묶는 여자',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 주변에 거짓 부고 문자까지 돌려가며 숨어 살아야 했던 사연 '당신이 가지고 가야 할 것은' 까지... MBC <심야괴담회>의 '찐팬'이라고 자부하는 태연과 함께 어둑시니들을 '호러 헤븐'으로 안내할 오싹한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심야괴담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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