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에 역대 최고 기록' 홀란 미쳤다! '90년 만에' 새역사 썼다... '36경기 34골' 경이적 페이스

박건도 기자  |  2024.10.11 13:30
엘링 홀란이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대기록을 썼다. 무려 노르웨이 역사상 90년 만의 기록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1일(한국시간) "홀란은 36번째 A매치에서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34골을 기록한 홀란은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90년 전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11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틴 외데고르(아스널)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홀란이 주장 완장을 대신 찼다. 슬로베니아전 두 골을 추가한 홀란은 A매치 36경기 34골로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올라섰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홀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일이다. 달성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록을 세웠다"며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라운드 슬로베니아전에 선발 출전한 홀란(오른쪽)이 헨더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홀란(왼쪽에서 두 번째)과 노르웨이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노르웨이 홈관중 앞에서 세운 대기록이다. 홀란은 "경기가 너무 잘 풀렸다. 자랑스럽다.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된 기록을 깼다. 경기장에서 이토록 많은 에너지를 느낀 지 오래됐다"며 감격에 젖었다.

경기 초반부터 홀란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6분 만에 아메드 누사(RB라이프치히)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홀란이 빠르게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후반 6분 홀란은 알렉산더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강력한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와 경합한 게 주효했다.

쇠를로트와 호흡이 다시 한번 빛났다. 후반 16분에는 홀란이 마무리했다. 쇠를로트는 골문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홀란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홀란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노르웨이의 3-0 대승을 완성했다.

홀란의 맹활약 덕에 기세가 오른 노르웨이는 오는 14일 오스트라이와 네이션스리그B 경기를 치른다.

홀란(가운데)이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라운드 슬로베니아전에서 득점한 뒤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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