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278편(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 포함)이 상영됐으며 총 관객 수는 14만 5238명이다. 좌석 점유율은 약 84%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는 300편 이상을 선정하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이다.
개막작 '전,란'으로 시작해 '잇츠 낫 미'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류준열로 마무리된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그리고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에 더해 올해 재개한 아주담담과 짧은 영화, 긴 수다까지 작년보다 15건이 증가한 총 46건의 이벤트와 303건의 GV가 열려 영화인과 관객의 만남을 도왔다.
또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특별전을 통해 전작을 선보였고 마스터클래스까지 참가한 미겔 고메스 감독을 비롯해 파트리샤 마쥐이, 허안화, 레오스 카락스, 지아장커 감독이 영화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감독으로도 불릴 마츠시게 유타카 배우와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배우 주동우, 카니 쿠스루티 그리고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인 김선영, 류준열까지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냈다. 또한 올해로 4회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에서는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 배우가 참가하여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배우 최수영, 공명의 사회로 진행되며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선재상, 비프메세나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뉴 커런츠상 등 부문에 대한 시상이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폐막작은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이다.
뉴 커런츠상은 '아침바다 갈매기는'(감독 박이웅), '침묵의 외침'(감독 테 마우 나잉)이 수상하며 지석상은 '빌리지 락스타2'(감독 리마 다스),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감독 린슈위)에게 돌아간다. 특히 김선영, 류준열이 심사위원을 맡은 올해의 배우상은 '3학년 2학기'의 유이하, '허밍'의 박서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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