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류승수는 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시즌2(이하 '전현무계획2')에 게스트로 나선다. 고정 출연자인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앞서 녹화 불참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배우 김남길에 이어 류승수가 연달아 게스트로 출연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전현무는 첫 게스트 김남길과 만나 제주 맛집을 다니며 '먹방'(먹는 방송)을 즐겼다.
류승수도 지난달 제주에서 MC 전현무와 함께 '전현무계획2' 촬영을 마쳤다. 류승수는 현재 제주에 4년째 거주하고 있다. 현지인과 함께한 제주 맛집은 어디였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류승수는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하반기 최대 기대작 '정년이'에도 출연해 시청자와 만난다.
한편 '전현무계획2' 제작진은 초반 곽튜브의 불참으로 인해 전현무와 게스트 조합으로 방송을 꾸밀 계획이다. 앞서 곽튜브는 왕따 가해 및 학교 폭력 의혹을 받은 걸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달 16일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곽튜브가 이나은을 감싸는 모습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곽튜브는 예정된 '전현무계획2' 녹화에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SM C&C 측은 "곽튜브는 현재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소속사의 판단으로 방송사와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곽튜브는 지난 8일 진행된 세 번째 녹화부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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